퇴사준비생도쿄는 선진 도시를 벤치마킹하는 것을 통해 사업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으며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는 '퇴사'라는 단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퇴사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마지막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가 직접 25개의 도시에 출장을 통해 발견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발견, 차별, 효율 ,취향, 심미의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관찰하고 기록하고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비즈니스 모델 중 파이트클럽 428이라는 곳이 눈에 띄었다. 시부야에 위치한 곳으로 바와 격투기 링이라는 낯선 조합을 통해 격투기에 대한 진입장벽을 무너뜨리는 곳이다. 파이트클럽 428의 대표 슌스케는 "하는 것도, 보는 것도 부담..
글로벌 미래예측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아시아 미래인재연구소에서 집필한 책이다. 거시적인 국가정책이나 경영전략에 깊게 다룬 책이라기보다는 개인수준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영감과 통찰력을 발견할 수 있는 대중적인 트렌드 전략서에 가깝다. 이 책에서는 트렌드를 크게 3가지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트렌드의 각 특성과 실제 사례를 접목시켜 설명함으로서 트렌드가 무엇인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공유경제가 등장한 배경부터 국내와 해외의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공유경제 모델은 더욱 진화중이며 초기에는 제품과 서비스를 공유했다면, 이제는 참여자들 증가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이를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함으로써 한계비용을 낮추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
IT스타트업 '슬로그업'의 공동창업자 김상천씨가 집필한 책이다. 본인이 실제 스타트업에 몸담으면서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일종의 안내서를 쓰고 싶어 집필하였다고 하였다. 기초적인 창업자금 지원방법부터 저자만의 마케팅방법까지 알찬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트업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사업계획서를 '20장 짜리 잡지 한권'을 만드는 것에 비유하며 쉽게 접근할 것을 강조한다. 사업계획서도 잡지와마차가지로 읽기 편한 레이아웃을 짠 뒤,내 사업 아이템이라는 콘텐츠를 정리해, 이미지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된다고 말한다. 본인이 스타트업에 몸담고 있으면서 얻게 된 정부 지원 사업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소개해주고 있다. 스타트업의 시기에 맞게 어떠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아하는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가 영화로 개봉하여 기쁜 마음으로 관람하였다. 이미 본 사람들은 '신파의 정석이다', '웹툰을 훼손했다', '엄마만 찾는다 등' 안 좋은 평이 많았지만 흥미진진하게 관람하였다. 하정우, 김향기의 저승차사 연기는 웹툰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렸고, 웹툰에는 주요 인물로 등장하지만 영화상에는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의 공백을 느낄 수 없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화재 사고 현장에서 죽은 주인공 김자홍(차태현)을 저승차사들이 그가 무사히 환생할수 있도록 변호를 하는 내용이다. 7개의 지옥에서 변호를하며 김자홍의 과거가 드러나며 나타나는 고난(?)을 저승차사들과 주인공이 헤쳐나가는 내용이다. 영화를 직접 보기 전에는 웹툰을 통해 영화상의 설정을 알고 있었고, 평소 판타지 영화를 좋아..
이 책은 마케팅과 리더십관련 테드 강연으로 유명한 사이먼사이넥의 베스트 셀러이다. 골든서클 개념에 기반하여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는 방법을 여러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도서 내용을 담고 있는 사이먼 사이넥의 테드강연도 있으니 커뮤니케이선 전략에 관심 있다면 보기를 추천한다. 테드강의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u4ZoJKF_VuA TED Summary: "People don't buy what you do, they buy WHY you do it" 저자는 골든서클의 개념을 소개하며 커뮤니이션의 순서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뇌의 신피질부분이 이성과 분석적 사고를 담당하는데 이 부분이 사람의 what을 관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뇌의 번연계 부분은 w..
더 딥(The dip)은 마케팅 천재라고 불리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세스고딘의 저서이다. 상당히 얇은 책으로 100페이지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플한 표지 디자인도 인상적이었고, 휴대하기도 편해 들고 다니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현명하게 포기하는 방법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방법들과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현명한 포기를 통해 내가 가진 자원을 필요한 곳에 집중하여 성과를 이루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한다. 딥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딥의 종류와 함께 현명하게 딥에서 빠져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대해 사례들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딥을 어떤일의 시작과 그것에 숙달되는 지점 사이에 놓인 길고 지루한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인생에서 가치 있는 모든 일에는 딥이 관여한..
이 책은 와튼스쿨의 인기강의인 원하는 것을 얻는 협상방법에 대한 내용을 책으로 옮긴 것이다. 약 6년전 군복무를 하던 때 구매하여 점호를 마치고 흥미롭게 읽었었다. 최근에 역주행 열풍에 힘입어 다시 판매량이 늘고 있어 리뷰도 작성할겸 다시 읽어 보았다. 개인적으로 경영, 창업 관련 도서나 바로 삶에 적용가능한 실용적 지침이 많은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다시 읽어보아도 취향 저격이였다. 책에서는 살면서 누구나 접하게 되는 수많은 협상 과정에 언제든지 적용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물건을 살 때, 연봉협상을 할 때, 떼 쓰는 아이를 달랠 때 등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협상과정에서 바로바로 실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전략들을 사례를 통해 더욱 흥미..
많은 사업가들이 자신의 열과 성을 다해 모든 노력을 쏟아도 업종을 불문하고 3년이상 살아남는 사업은 드물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사업은 실패하는 것일까? 대표적인 비즈니스 실패의 이유와 더불어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10 계명을 알아보고 이를 참고하여 조금이나마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 1. 부채 금융비용의 증가에 대한 대응 계획 부족 (23.3%) 2.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응력 부족(66.6%) 3. 급격한 기술적 변화의대응력 부족(13.3%) 4. 물리적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 부족(3.3%) 5. 핵심 고객 등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붕괴(36.6%) 6. 과도한 규모 확장(종업원, 사무실등)(66.6%) 7. 과도한 사업확장("bubble')(53.3%) 8. 특정 고객, 공급..
사업은 항상 상대를 생각해야 하는 싸움이다. 창업을 결심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 했을 때, 혹은 사업 계획에 대한 발표를 할 때 투자자들은 어떤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볼까?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제출 했을 때도 역지사지의 마음을 잊지말고 투자자들이 어떠한 것들을 집중적으로 고려하는 지 안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Summary 1. 수익성이 있는가? 2. 리스크는 어느 정도인가? 3. 성장성은 어느 정도인가? 4. 사업 수행 역량은 충분한가? 5. 자원투입(인력, 자금 등)은 언제, 얼마나하는 것이 적정한가? Details - 조직이 어떻게 구조화 되어 있는가? - 누가 무슨 책임을 지고 있는가? - 기본적인 철학이 있는가? 특정한 목표는? 측정 가능한 이정표는? - 무엇이 팔릴..
사장의 촉, 매력적인 제목에 이끌려 순식간에 읽은 책이다. 표지 상단에 있는 사업의 맥, 사업의 핵심을 집어주는 촉 이라는 홍보문구를 보고 과연 저자가 생각하는 사업의 맥과 핵심을 집어주는 촉이 무엇인지 궁금하였다. 저자가 정의하는 사업의 핵심을 집어주는 촉이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저자는 사업에 성공하기 위한 대표적인 촉을 7가지로 설명한다. 그 중 두 가지만 소개하면 사람을 보는 촉과 본질에 단순하게 접근할 수 있는 촉을 언급하고 있다. 나 역시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성공한 기업가일 수록 적재적소애 좋은 인재를 배치하고,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정의 할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너무 당연한 소리에 김이 빠졌지만 혹시나 이러한 촉들을 기를 수 있는 방법론적인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