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날씨를 보면 지구가 많이 힘든가 싶다. 어느 시간에 나가도 피부가 빨개진다. 출근 후, 서류결재를 위해 잔디를 가로지르는데 시원하게 물을 뿜는 잔디분수기가 보였다. 여벌의 옷만 있었다면 잔디인척 누워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을 뒤로하고, 물줄기를 감상했다. 이쁜 물줄기를 멍하니 보다 트렌디한 인스타그래머로서 걤성이 터져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다가 더워서 슬쩍 물줄기를 맞다보니 내가 필요한 사업아이템이 떠올랐다. 직장인 남성을 타겟으로 한 워터박스트럭. 3~4년 전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직장인들이 점심을 포기하고, 낮잠을 자는 수면 까페가 영업을 하고 있다. 또, 운동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점심시간에 헬스트럭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착안해, 1시간의 점심시간을 활용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7월 26~27일 경주 베니키아 스위스 로젠호텔에서 울산대학교의 창업 관련 4개 사업단이 공동으로 1박 2일간의 창업캠프를 시행하였다. 행사의 발단은 스마트창작터, 창업보육센터, 링크 창업동아리 실무진들과 점심 식사를 하던 중 공동으로 캠프를 추진해보자는 이야기를 꺼냈고, 날짜를 선정후에 회의를 실시하였다. 각 실무진들과 캠프 컨셉을 정한 후, 3주정도 캠프 기획 및 구성, 평가위원 선정, 장소 및 강사 섭외 등을 마치고, 모의 IR에 참가할 팀들을 모집후에 행사를 실시하였다. 1박 2일간의 행사내용은 청년CEO육성사업팀들의 교육희망 요청이 들어온 크라우드 펀딩 강의와, 모의IR, 랜딩페이지 제작 및 실습 순서로 구성하였다. 참가자들이 원하는 교육을 하니 교육의 몰입도도 매우 높았고, 실무진 입장에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