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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것과 다르게 피부가 약해 여름이면 썬크림을 꼭 바른다. 썬크림을 안 바르면 금방 피부가 익고 벗겨진다. 최근에 더워서 바다를 갔다. 역시 선크림을 발랐는데 땀 때문인지 선크림이 눈에 들어가 눈물이 났다.눈 주위에는 바르지 않는데도 눈도 예민한지 계속 물티슈로 닦아도 눈물이 흘렀다.

 

 

처량하게 쭈그리고 울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선크림 대신 그냥 얼굴을 효율적으로 가리면 안될까.

여름에 미용실에서 목 뒤에 붙여주는 쿨팩과 마스크를 결합하여 얼굴을 가려버리면 어떨까.

 

 

귀에 걸 고무줄을 달던가, 얼굴에 부담되지 않을 정도로 접착시키면 굳이 선크림을 바르지 않을 텐데.  사업성을 고려해 마스크 앞면을 박서준이나 박보영 얼굴 등으로 프린팅하면 어떨까.

 

 

수변공원이나 해운대 등 헌팅의 성지에서 팔면 싸이즈 나올 것 같다. 박보영 영화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

 

 

박서준, 박보영을 닮은 훈훈한 운동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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