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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부터 동네 동호회에서 배드민턴을 치고 있다.

 

최근 들어 회원님들께서 복식경기에도 끼워주시고, 회장님께서 직접 1대1 단식경기도 해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치고 있다.

 

복식경기야 회원분들이 내 수준을 고려해 팀 밸런스를 맞춰 주셔서 경기양상이 비슷하게 흘러가지만,

 

회장님과 1대1 단식을 치면 정말 신나게 발린다. 스코어는 3대 24로 끝났다. 3개 득점중 하나의 득점만이 유일하게 공격으로 얻은 득점이다.

 

경기 후, 든 생각이 나야 늘 몇 단계 윗 수준의 상급자들과 쳐서 즐겁지만, 상급자 입장에서는 루즈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하는 운동이면 실력보다는 즐기면 그만인데, 그게 아니기에 빨리 늘려야겠다.

 

실력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해 보았고,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떠올랐다.

 

1. 인풋을 늘린다, 동호회 운영 시간(8시~10시)에 최대한 참석한다.
2. 단순히 인풋만 늘리는게 아니라, 정확히 현재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해야 될 부분을 파악한다.
3. 진단 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더 집중적으로 인풋을 늘린다.
4. 과정을 반복한다.

 

동호회에 코치님이 계시지 않아, 두 번째 단계를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 사업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생활체육인을 위한 스포츠 영상 공유 플랫폼.

 

이 플랫폼의 운영구조는 간단하다.

 

스포츠와 관련된 본인의 영상을 플랫폼에 업로드한다.

영상을 본 플랫폼 회원들이 자유롭게 피드백을 한다.

 

올린이가 피드백을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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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니 이건 내가 운영하는 까페에서 카테고리만 하나 추가하고, 많은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면 가능하다.

 

문제는, 까페 운영에 관해 내가 아는게 전혀 없다는 것이다. 서적을 뒤져봐도 없고,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회원 입장에서 관심영역에 해당하는 양질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본인들이 까페 활동을 통해 느낄만한 보상을 주면 되지 않을까.

 

까페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주변에 추천을 하며 규모를 키우는 형태로 만들고 싶다.

 

스포츠프렌즈가 스포츠분야의 최대 규모 플랫폼만 된다면,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이 무궁무진 하지 않을까.

 

네이버까페 운영에 관한 노하우나 팁을 알고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포츠프렌즈 링크

https://cafe.naver.com/makesports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