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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예상된다고 한다. 여름 대비를 위한 보양차 위해 뜨끈한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다.

동생이 추천한 울산 범서읍에 위치한 가마정으로 갔는데 족구장도 있고, 주차 공간도 넉넉하였다.

 

대표 메뉴인 오리불고기와 오리백숙을 주문하였고, 미리 예약을 한 덕분에 금방 나왔다.

 

오리불고기 양은 가격에 비해 넉넉하지는 않았다. 삘 받으면 혼자서도 다 먹을 양이였다.

 

오리불고기 맛은 시중에서 파는 오리불고기 그 맛 그대로였다.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았고, 이 집만의 특이한 맛은 없었다. 예상가능한 그대로의 맛이였다.

 

오리백숙은 건강해 보였다.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라 살짝 두근거렸다.

 

 

 

오리 백숙 맛은 건강했다. 싱겁게 느껴져 소금을 쳐서 먹으니 간이 맞았다. 닭 백숙과 비교하면 좀 더 끈적하고 진한 맛이 느껴졌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닭 백숙이 더 깔끔하고 맛있는 것 같다.

 

오리 백숙에 포함된 죽은 닭 죽 맛과 흡사하였고, 양이 제법 많아 남기게 되어 포장하였다.

 

닭 백숙을 뛰어넘는 맛은 아니였지만, 오랜만에 건강하게 식사를 하여 몸이 개운하였다. 식사를 마친 후에 나와보니 식당 옆 족구장이 여전히 비어있었는데 족구를 못 하고 온게 조금 아쉽다.

 

 

<가마정 위치정보>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3175836

 

가마정 : 네이버

리뷰 18 · 매일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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